할 수 있다는 자신감!
우리가 살면서 무엇으로 자신감을 얻으며 또 유지할 것인가가 아주 중요하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지 못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해보자면, 할 수 없다는 패배감을 들 수 있다. 늘 못해낼까봐 자신이 없고 위축되며 잘못될까봐 걱정할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나도 모르게 주변에 문제들을 방치할 수가 있다.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개선하기 보다는 포기하는 작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쌓이는 것이다. 작은 실패들, 방치, 무질서들이 내 주변에 점차 둘러싸게 되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못난 사람이야. 실패자야' 낙담하고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하며 무력하게 머무를 것이다. 그러면서 실패들에 대해 자신은 최소한 양심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가운데, 계속해서 방치하고 외면하고 실패하는 일들에 익숙해지고 나와 그러한 결과들을 동일시하면서 결국엔 자포자기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결국엔, 우리 삶에서 실패, 패배를 허용하고 그것에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과 환경과 관계들에 알게모르게 실패의 흔적들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불행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상태로 가야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유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먼저는, 마음의 허무함, 헛헛함부터 마음에서 걷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인생은 태생부터가 허무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 자신 안에 머무르려고 하면 할 수록 허무하기가 쉽다. 아니면 다른 무언가로 채워넣고 거짓 충만감에 가득차기가 쉽다. 그렇기에, 우리를 허무하지 않게 만들어주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길 원한다. 하나님 안에서는 무엇이든 작은 것 하나까지도 의미가 있다. 작아도 작은 데로의 의미가 있고 커도 큰 데로의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나 자신이 아무리 작게 여겨진다할지라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제외된 세상 가운데 있으면 우리 자신의 작음이 한 없이 초라해보이고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 안에 있어야 의미 있는 존재로 느낄 수가 있다.
또한 우리가 매 순간 의미를 만들어내는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서부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를 원한다. 하루에 1분만 아니 30초만이라도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루에 성경 1장도 아닌 딱 한 절만이라도 읽어보는 것이다. 하루에 찬양을 한 곡이 아닌 한 소절만이라도 흥얼거려보는 것이다. 이 작은 시도와 한 걸음을 하나님 안에서 가져보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삶에서 노력할 모든 분야의 모든 이유를 모두 하나님 안에서 찾는 것이다. 마치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인 것처럼 하나님을 위해서만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다. 건강을 잘 관리하는 이유도 하나님 잘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 잘감당하기 위해서이다. 타인에게 친절한 태도로 대하는 것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며, 하나님이 원하셔서이다. 내가 하는 일도 하나님이 그 일을 하게 하셨으며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기 위해 시키신 일이기 때문인 것이다. 이와 같이, 내가 하는 모든 일, 행동, 생각의 이유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고 찾아보며, 현실에서의 노력은 단 한 번, 단 1분, 단 한 걸음 만이라도 시도해보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이러한 마음으로 발버둥칠 때에, 어느새 뒤돌아 보았을 때에,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신 기적과도 같은 발걸음들이 보여지게 될 것이다. 오늘도 우리 모두가, 우리를 통해 선한 일들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 안에서 한 걸음을 걸으며, 하나님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삶으로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2:14)"
미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준혁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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