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신을벗으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내가 늦은 나이나마 다행히도(?) 부모가 되어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그 중에 하나는, 아이들은 칭찬과 인정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보내는 나의 칭찬의 한마디, 한번의 미소, 한번의 박수, 격려의 토닥거림이 내 생각보다 아이를 기쁘게하고 힘을 주는 것을 볼 때 나도 기쁘다. 그러한 상호 작용을 할 때 부모와 자녀가 서로가 기쁘고 서로 기분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인정의 욕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인정의 욕구가 충분히 해소되지 못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한다. 그래서 타인이 나를 인정하는지 아닌지 그 사람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 마음이 뭍어나는 단서 하나 놓치지 않게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고 기분을 살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나도 그렇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