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을 주는 삶 우리는 살면서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어려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친구들의 사랑을, 선생님의 사람을 받기 원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연인의 사랑을, 배우자의 사랑을, 가족의 사랑을, 내가 속한 회사, 교회, 공동체, 모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사랑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부족하기에, 부족한 것을 채우고자 우리는 더 노력한다. 마음을 얻기 위해, 환심을 사기 위해, 나의 매력을 발산하고 어필하기 위해, 때론 은근히, 때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럼에도 충족되지 않을 때에는 좌절과 실패와 우울감에 나를 달래려 다른 것을 찾는다. 누구는 술을, 쇼핑을, 도박을, 운동을, 취미를, 사치를, 음식을, 음란을, 돈을, 담배를, 마약을, 기타 등등을 대용물로 삼는다. 그런 것들은 .. 선을 넘지 말라 살면서 우리가 종종 쓰는 말 중에 “선을 넘었다”, “선을 잘 지킨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합당한 고유 영역, 울타리를 넘어서서 남의 영역에 침범하는 일을 삼가고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미소교회에서도 요즘 ‘울타리’ 즉 ‘경계’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우리 삶에서 선을 지키는 삶, 울타리를 지키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왜 중요한가? 우리가 운전을 할 때에도 차선을 지키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다. 차선을 넘을 때 사고가 나고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 사람에게도 역할과 구분이 있다. 자신의 업무 영역을 넘어서게 될 경우, 제재와 책임을 지게 되며 중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구분이 분명한 부분에 있어서는 법과 제도.. 생각이 그 사람의 세계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참 중요하다. 생각이 그 사람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존재고, 생각하는대로 살아간다. 생각이 바뀌면 결정과 행동이 바뀌게 되고 그 결과 삶이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기에 어떤 생각을 하는 지가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늘 사람들이 나를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면, 늘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느라 위축되고 긴장하기가 쉽다. 하지만 이 역시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나는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가? 사실 우리는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다. 마찬가지로, 나를 늘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타인 마저도 알고보면 나에게 별 관심이 없다. 스스로 만들어낸 허구이며 망상이 나를 괴롭히고 옥죄었던 것일 .. 독립적 사고 방식 모든 인생의 과업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것은 '독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전적으로 엄마와 외부 환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나, 성인이 되어 간다는 것은 독립으로, 한 명의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독립은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심리적, 신앙적 독립 등 모든 면을 포함하는 것이다. 요즘 매주 교회에서 나누는 '울타리'라는 책과 개념이 무엇인가? 나 자신을 중심으로 울타리를 세워서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의존하는 상태에 그대로 있다면 어떠하겠는가? 자녀가 40대, 50대가 되어도 여전히 부모님의 용돈을 받으며 살아가고, 심리적으로 조금만 스트레스가 있어도 나를 위로해줄 사람부터 찾아 다니며, 신앙적으로도 어느 누가 기.. 병의 정체는 '분열'이다. 필자가 의사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병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리가 병에 걸렸을 때는, 나의 몸이 우리가 '건강'이라고 말하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나서 어느 부분이나 기관이 몸 안에서 바이러스, 세균, 염증, 암세포 등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내 몸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건강을 위해 모든 기관이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작동해야하는데, 문제가 생긴 부분이 분열적으로 나의 건강을 해치는 상태로 작동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내 몸이 분열 즉, 갈갈이 찢겨지는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도 그러하다. 관계나 일에서, 내가 잘 대처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고, 그렇게 잘하는 나와 못하는 나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고 나이고 타인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건, 나를 뭐든지 잘하는 사람으로 몰.. 심리상담 입문서 추천 : 울타리 / Boundaries: When to Say Yes, How to Say No, To Take Control of Your Life 간혹 "심리상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은데 전반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 있나요?"라고 묻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 몇 가지 책을 추천드리는데, 그 중에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한국어로는 『 울타리 Text book 』 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책입니다. 영어로는 『Boundaries: When to Say Yes, How to Say No, To Take Control of Your Life(울타리 : 당신의 삶을 주도하기 위해 언제 '예', 어떻게 '아니오'라고 말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울타리, 『Boundaries: When to Say Yes, How to Say No, To Take Control of Your Life』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요 『.. 수집가 vs 사용자 나는 수집을 좋아했다. 중학생 때 우표 수집을 배워서 수집했던 우표가 지금도 남아있다. 문구류 사프펜슬, 만년필도 몇 종류씩 수집하여 지금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늘 최신형의 가장 성능 좋은 휴대폰으로 교체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였다. 지금 교회도 가능한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브랜드의 성능 좋은 카메라, 방송기기를 교회에 두었다. 전자제품 수집이다. 과거엔 신학서적, 경건서적을 읽지는 않으면서도 가치가 있다 싶으면 책을 사서 꽂아두게 된 것이, 나중엔 방 하나를 둘러도 부족해서 거실에 책장을 두면서까지 많은 책들을 가득 채운 적도 있었다. 책 수집이었다. 물론 책은 나중에 거의 다 헌책으로 팔고 현재는 거의 없다. 돌이켜보면, 사람도 수집했던 것 같다. 내 친한 친구 중에는 뭐 잘 하는 친구도 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우리는 보여지는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여지는 상황들에 일희일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신체를 창조하시면서 눈도 창조하셨기에 눈으로 보며 생활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기에 좋은 데로 즉 감각데로 살아가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우리가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보이는데로 다 입으로 가져가서 먹기 위해 산다고 생각해본다면, 건강에 해로울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내 눈에 더 좋게 보여지는데로, 눈을 즐겁게 하는 데로, 눈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데로 살아간다면 단지 본능에 충실하게, 즉 무절제한 욕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 뿐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본능을 거스르는 삶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의지적, 이성적인 삶에 가깝다. 감정을.. 미움 받을 용기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 착한 사람, 선한 사람, 선량한 사람, 매너가 좋은 사람, 정중한 사람, 예의를 갖춘 사람, 지성인 등등 이런 수식어, 이러한 평가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나 없다. 그런데 말이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평가해주는 것과 실제 내가 그러한 책임을 갖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아무리 당장에는 보여지는 모습을 좋게 연출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것을 언제나 한결같이 10년, 20년, 아니 죽을 때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기는 더 어렵다. 언젠가 끝이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실제로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실제로 인정해줄만한 인품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실력만 있어도 되지 않고 그에 걸맞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사람의 내면과 외면이 일치가 되.. 소비로 즐거움을 사지 마라 요즘, 내 생활이 팍팍하기도 하고 또 작년부터 성경적 재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훈련도 받고 그러한 시각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서인지 요즘 소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나를 돌아본다. 나는 어느 때 소비하는가? 작년에 청지기 훈련(성경적 재정훈련)을 받을 때 매일 가계부를 쓰는 숙제가 있었다. 소비를 보면 영적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소비하는가? 내가 돈을 쓰는 곳에 내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소비의 목적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있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있는가? 물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며 그렇기에 필요한 소비를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필요해보이는 것 같아도, 이것이 정말로 꼭 필요한 것인가? 과소비가 아닌가? 돌아 보아야한다. 왜냐하면 적절한 소비는 .. 이전 1 2 3 4 ··· 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