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사용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집가 vs 사용자 나는 수집을 좋아했다. 중학생 때 우표 수집을 배워서 수집했던 우표가 지금도 남아있다. 문구류 사프펜슬, 만년필도 몇 종류씩 수집하여 지금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늘 최신형의 가장 성능 좋은 휴대폰으로 교체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였다. 지금 교회도 가능한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브랜드의 성능 좋은 카메라, 방송기기를 교회에 두었다. 전자제품 수집이다. 과거엔 신학서적, 경건서적을 읽지는 않으면서도 가치가 있다 싶으면 책을 사서 꽂아두게 된 것이, 나중엔 방 하나를 둘러도 부족해서 거실에 책장을 두면서까지 많은 책들을 가득 채운 적도 있었다. 책 수집이었다. 물론 책은 나중에 거의 다 헌책으로 팔고 현재는 거의 없다. 돌이켜보면, 사람도 수집했던 것 같다. 내 친한 친구 중에는 뭐 잘 하는 친구도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