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속물고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항 속 물고기 vs 강물 속 물고기 일본산 비단잉어를 '코이(koi)'라고 부르는데, 재밌는 것은 이 물고기를 작은 어항에 두면 10cm 이하의 작은 크기로 자라지만, 수족관이나 연못에 두면 20~3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물고기를 강물에 두면 1m 이상의 거대한 물고기로 자란다는 것이다. 코이 물고기 개체 내에 있는 성장 호르몬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작용을 하여 크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사람은 어떠한가?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흔히 '적응의 동물이다'라고 말하지만, 필자는 '사람은 적응해야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악조건에서도 적응할 때 생존이 가능하고, 좋은 환경에서도 적응해야 생존이 가능하다. 사도 바울이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