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 착한 사람, 선한 사람, 선량한 사람, 매너가 좋은 사람, 정중한 사람, 예의를 갖춘 사람, 지성인 등등 이런 수식어, 이러한 평가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나 없다. 그런데 말이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평가해주는 것과 실제 내가 그러한 책임을 갖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아무리 당장에는 보여지는 모습을 좋게 연출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것을 언제나 한결같이 10년, 20년, 아니 죽을 때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기는 더 어렵다. 언젠가 끝이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실제로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실제로 인정해줄만한 인품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실력만 있어도 되지 않고 그에 걸맞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사람의 내면과 외면이 일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