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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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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을 품으라! 두 마음을 품으라니 이 무슨 말인가!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한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다(시 12:2, 약1:4,4:8 등). 그런데 왜 두 마음을 품으라고 이야기하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신 말씀의 내용을 보면, 그 대상이 하나님에 대해서 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이며, 이웃에게도 겉과 속을 달리하여 아첨하지 말고 한 마음을 품으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한 마음을 품어야하는 대상은 나 외의 다른 존재다. 하나님과 모든 사람이다. 그러나 여기서 두 마음을 품어서 대해야하는 대상은 '나' 자신이다. 우리는 보통 나 자신에 대해서는 한 마음을 품는다. 예를 들어, '나는 좋은 사람이야, 나는 굉장히 가치있는 사람이야, 나는 잘 하는 사람이야' 또는 반대로 ..
신앙의 적 : 조바심 우리는 살면서 조바심을 낼 때가 있다. 조바심은 조마조마하여 불안을 느끼는 마음이다. 하나님도 성경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시 37:7)" 이런 말씀을 곳곳에서 하고 계시나 우리가 때론 현실 앞의 불안하고 막막한 상황 앞에서는 그런 말씀이 우리의 눈과 귀에 잘 안들어오는 것 같다. 우리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달려가는 발보다, 사람에게 달려가는 발이 더 빠른 것 같다. 이것이 조바심이며 결국 불신앙이다. 주중에 어느 지인을 만났다. 막막한 상황 앞에서 의기소침한 상태였다. 그 분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도 발견하였다. 나도 그럴 때가 숱하게 많다. 같은 그리스도인이기에 신앙의 말을 나누었다. 결론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