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소교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회생활은 '사회생활'인가, '하나님의 사회생활'인가? 얼마 전 어느 성도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들이 문득 떠올랐다. 나는 교회를 떠올릴 때면 가족과도 같은 따뜻한 공동체의 느낌이 든다. 내가 모태신앙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린 시절 즐거웠던 기억, 청소년 시절 주님을 처음 만나고 감격스러웠던 시절, 청년 때에도 절박할 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중보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추억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타교회를 접했을 때, 그리고 사역자가 되어 이 교회, 저 교회를 경험하며 한번씩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는, 교회 안이 또 다른 사회생활을 하는 느낌이 들 때이다. 서로 은근히 경쟁하고 시기하고 리더와 성도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고 부각되고 싶어하고 무언가 자신 만의 이득, 만족을 얻어가려는 모습들이 보여질 때에 그렇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