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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한 단상

평안을 얻는 법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기능들을 원활히 잘 수행할 때 우리 삶은 발전되고 성장하고 열매를 거두고 풍성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 반대의 결과가 온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또 그러기 위해 자신의 기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과 집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마음이 평안해야 자신의 모든 감각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일에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어야 원활히 잘 기능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마음의 평안과 집중력을 어떻게 얻고 또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일단 우리의 영,혼,육을 나누어서 생각하고자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이 평강의 왕이신 하나님께 속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 세계의 영적 구도가 하나님과 비(非)하나님의 싸움이고 그리고 하나님이 추구하시는 것은 평강, 비(非)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 사탄이 추구하는 것은 두려움과 불안이라면 어떤 존재를 선택해야할지는 분명하다.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시 14:1)고 하면서 스스로 평안이라고 생각하는 터진 웅덩이를 찾는 자다(렘 2:13). 하나님이 싫다면 철저히 사탄화하여 사탄이 추구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식을 찾는 것이 합리적일지도 모른다. 물론 사악하고 죄악적이겠지만...그래서 일단 우리의 영혼의 소속을 하나님께로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행 16:31).
  두 번째로, 우리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은 무슨 일이 생길 때, 타인이나 밖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다(시 32:3).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을 고하고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행 8:22). 계속해서 어둠을 벗겨내고 빛 가운데로 계속해서 나아가며 빛의 자녀로 사는 것이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또 유지하는 길이다(엡 5:8). 또 계속해서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룩을 추구해야한다(딤전 4:5). 거룩함이 우리의 정신을 건강히 지켜준다.
  세 번째이지만, 첫째와 둘째 못지않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육신의 건강이다. 하나님도 지치고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버린 엘리야 선지자를 책망하시기 이전에 쉼과 음식물을 제공해주셨다(왕상 19:4-7). 예수님께서 하신 3가지 사역 즉,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일 중에서, 환자를 치료하시는 일을 끝까지 하셨다(마 4:23). 신구약의 하나님의 사람들도 사람의 육신을 고쳐주었다. 우리의 몸도 늘 돌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 세 가지는 누구나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고 이미 알고 있으며 실천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날마다 꾸준히 유지한다면 평안을 얻을 수 있고 또 얻은 평안을 날마다 유지할 수가 있다. 할렐루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미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준혁 목사입니다.
교회와 사역에 대해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so.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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