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마음을 품으라! 두 마음을 품으라니 이 무슨 말인가!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한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다(시 12:2, 약1:4,4:8 등). 그런데 왜 두 마음을 품으라고 이야기하겠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신 말씀의 내용을 보면, 그 대상이 하나님에 대해서 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 것이며, 이웃에게도 겉과 속을 달리하여 아첨하지 말고 한 마음을 품으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한 마음을 품어야하는 대상은 나 외의 다른 존재다. 하나님과 모든 사람이다. 그러나 여기서 두 마음을 품어서 대해야하는 대상은 '나' 자신이다. 우리는 보통 나 자신에 대해서는 한 마음을 품는다. 예를 들어, '나는 좋은 사람이야, 나는 굉장히 가치있는 사람이야, 나는 잘 하는 사람이야' 또는 반대로 .. 신앙의 적 : 조바심 우리는 살면서 조바심을 낼 때가 있다. 조바심은 조마조마하여 불안을 느끼는 마음이다. 하나님도 성경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시 37:7)" 이런 말씀을 곳곳에서 하고 계시나 우리가 때론 현실 앞의 불안하고 막막한 상황 앞에서는 그런 말씀이 우리의 눈과 귀에 잘 안들어오는 것 같다. 우리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 달려가는 발보다, 사람에게 달려가는 발이 더 빠른 것 같다. 이것이 조바심이며 결국 불신앙이다. 주중에 어느 지인을 만났다. 막막한 상황 앞에서 의기소침한 상태였다. 그 분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도 발견하였다. 나도 그럴 때가 숱하게 많다. 같은 그리스도인이기에 신앙의 말을 나누었다. 결론은, '지금 .. 생각과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심리적 현실이 있고 실제적 현실이 있는 것 같다. 심리적 현실은 말 그대로 주관적인 현실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의 상황과 현실은 이럴 것이다'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때론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현실을 나의 주관적으로 사는 것이 나에게 유익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실제적 현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기차가 달려오는데 기찻길 건널목에 서서는 피하지 않고 '저 기차는 내 앞에서 설거야'라고 주관적인 현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현실은, 달려오는 기차의 제동 속도나 거리에 따라서 정말로 그 앞에 멈출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제동거리 부족으로 열차에 치여 사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우리는 살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마음과 생각 속에 언뜻 언뜻 지나갈 때가 있다. 소원, 바람, 동경, 꿈 등 긍정적인 것들도 있고 때론 욕망, 죄악 등의 죄악적인 것들도 있다. 그렇다면 죄악적인 것들은 적극적으로 떨쳐버려야겠지만, 긍정적인 것들은 어떠한가? 떨쳐버려야할 대상인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는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의 하고 싶은 것들이 우리 삶의 내용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순간순간 문득 나타나는 그러한 마음의 바람들을 순간순간 메모를 할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잊혀지고 사라지고 휘발되어 날아가버릴 것이다. 또 다시 삶의 의무감과 무게들에 짓눌려 질식당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 있어서 때론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때가 있다. '내가 이걸 좋아해.. 신앙ㅇ난감 성도로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난감할 때가 있다. 신앙을 장난감 다루듯한 사람 볼 때이다. 이런 사람을 보게 되어 난감한 이유는 신앙생활을 진지하게 해야한다는 나름의 신념때문인것 같다. 왜냐하면, 동기와 원인이 어찌되었든 나는 신앙생활을 진지하게, 순진하게, 책임감있게 해야한다는 강박(?)과 같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살아온 삶이 순탄치 않고 아픔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고 또 개인적으로 겁이 많아서 또 다시 힘든 일이 생기기 전에 하나님께 아부(?)를 하기 위해서 마치 종이나 노예와 같은 심정으로 율법에 묶이고 스스로의 틀 안에 억압되고 갇혀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든, 신앙생활을 내 기준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같이 보이는 신앙의 친구나 성도를 보았을 때 그를 나와 같은 신앙인으로 받아들이기가 쉽.. 현실은 늘 두렵다... 현실은 늘 두렵다...왜냐하면 나한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은 내 편이 아닌 것 같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현실은 늘 버겁기 때문이다. 현실은 늘 힘든걸 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실은 나를 가만두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는 현실을 왜곡시킨다. 정확히 바라보는 걸 피한다.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 나에게 좋고 유리한 쪽으로만 의미부여한다. '나는 늘 옳고 현실은 늘 틀렸다'는 식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생각도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심한 경우 자신 만의 세계를 만들어내어서 정신적으로 도피하기도 한다. 그 결과 몸이 맞닿고 있는 곳은 현실인데, 몸이 맞닿지 않는 정신 속의 현실로만 도망가다보니, 몸이 맞닿고 있는 현실이 피해를 보고 희생을 .. 내용이 있는 삶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내용이 개연성이 분명하여 어느 시청자가 보더라도 이해하고 수용하기가 쉽다면 재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간혹 출연진도 화려하고 화면도 CG와 스케일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엉성할 때처럼 헛웃음이 나오고 재미없을 때가 없다. 하물며 우리들의 삶에서도 겉모습은 화려한데 내용이 없다면 얼마나 따분하고 재미가 없을까. 반면에 겉모습은 궁핍해보이고 때론 초라해보일지라도 내용이 가득한 삶은 실속이 있는 삶, 재미있는 삶, 보람이 있는 삶, 만족이 있는 삶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우리 삶의 내용을 어떤 내용으로 채울 것인가? 성경의 잠언 15장 17절에 보면, "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하였다.. 성인 vs 사회 부적응자 vs 보통 사람(그리스도인) 우리는 누구나 다 어느 정도 특별 대우를 좋아한다. 그런데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데, 지나치게 타인을 특별 대우를 하고 자기 자신은 그보다 못하게 대하면서도 이 상태를 오랫동안, 일평생 유지할 정도가 된다면 그 사람은 '성인'이라 불리는 특별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지나치게 특별 대우를 하면서 타인을 늘 하대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키게 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대인관계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문제는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이다. 무리해서 성인이 되려고 하다가 요절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성인의 길을 끝까지 완주한 그야말로 '성인(聖人)'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또한 극단적으로 자기 중심적일 경우, 마음과 정서의 취약성으로 인해서 자연적으로 사회적으로 단절이 되.. 아는 만큼 보인다. 무엇이 아는 만큼 보일까? 모든 것이 그렇다. 세상도 아는 만큼만 보인다. 적게 알면 작은 세상, 많이 알면 큰 세상을 살게 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했던 베이컨의 말과 같이, 자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적절히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아는 만큼 하나님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하나님을 잘 모른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안다고해서 하나님이 잘 보이고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할 수는 없으나, 하나님을 잘 섬기고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사람에게 알려주시고 보여주시길 기뻐하신다. 성경에 보면, 늘 먼저 사람을 찾아오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문제.. 거짓의 사람들...악의 사람들? 10년 전에 상담코칭학을 대학원에서 배울 때, '스캇 펙'이라는 저자를 알게 되었고 그의 많은 저서 중에, 이라는 책을 보았다. 요즘들어 다시 생각나서 책을 찾아 펼쳐 보니 책 곳곳에 밑줄과 형광펜이 칠해져있다.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던 책이었다는 것이다. 밑줄 쳤던 부분 중에 지금도 공감되는 부분을 함께 나누고 싶다. 다음은 책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인간의 악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기 전까지는 치유의 희망을 꿈꿀 수 없다. 인간의 악을 치유하려는 씨름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된다. 자기를 깨끗게 하는 것이야말로 언제나 우리의 최대 무기가 될 것이다. 참된 크리스천이란 예수님이 기쁨으로 거하시는 처소인 사람을 말한다. C.S.루이스는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는 다 여성이다. 자신 안에나 다른 사..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